[앵커]
청와대는 이런 통합 인사 "더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중도 보수 진영을 공략해 운동장을 넒게 쓰는 전략,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더 주목받는데요.
여권이 공 들이는 인사 중 한 명엔 유승민 전 의원이 있어보입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시절부터 중도 보수 진영, 특히 유승민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한때 '유승민계'로 분류됐었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영입한 것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지난해 7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경제 문제에 많은 역량을 보여주시고 또 생각도 보수신데 합리적 보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승민 의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권 관계자는 "올해 대선 때도 캠프 차원에서 유 전 의원에 접촉 시도가 있었다"며 "다만 유 전 의원이 휴대전화를 꺼놔 잘 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 친명계 인사도 "유 전 의원에겐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권 장관에 이어 이 후보자도 왔으니 신뢰가 싹틀 수 있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지방 선거를 앞둔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보수 진영의 분열을 꾀하고, 국민의힘을 강성 보수로 고립시키는 전략일 수 있다는 겁니다.
경제 분야에 보수 인사를 배치해 이 대통령의 정책에 불안감을 보이는 중도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권 관계자는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중량감 있는 보수 인사 4~5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청와대는 이런 통합 인사 "더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중도 보수 진영을 공략해 운동장을 넒게 쓰는 전략,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더 주목받는데요.
여권이 공 들이는 인사 중 한 명엔 유승민 전 의원이 있어보입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시절부터 중도 보수 진영, 특히 유승민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한때 '유승민계'로 분류됐었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영입한 것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지난해 7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경제 문제에 많은 역량을 보여주시고 또 생각도 보수신데 합리적 보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승민 의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권 관계자는 "올해 대선 때도 캠프 차원에서 유 전 의원에 접촉 시도가 있었다"며 "다만 유 전 의원이 휴대전화를 꺼놔 잘 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 친명계 인사도 "유 전 의원에겐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권 장관에 이어 이 후보자도 왔으니 신뢰가 싹틀 수 있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지방 선거를 앞둔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보수 진영의 분열을 꾀하고, 국민의힘을 강성 보수로 고립시키는 전략일 수 있다는 겁니다.
경제 분야에 보수 인사를 배치해 이 대통령의 정책에 불안감을 보이는 중도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권 관계자는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중량감 있는 보수 인사 4~5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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