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간의 통화내용 진실공방이 당 내분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니라 갈등 상황이 정리된다는 뜻이었다며 한밤중에 녹취록을 공개했고, 원 전 지사는 분명히 윤 전 총장을 의미한 것이라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중 분석합니다.
2.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황 씨가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겠다고 발언하며 공방이 격해지지자 이재명 지사 측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3. 미군 수송기 바퀴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등 아프간에서 목숨을 건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S 등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속속 수도 카불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4. 정부의 이동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광복절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주 수도권의 이동량이 오히려 4%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모레 수도권 4단계 재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
5. 서울 신축빌라 10곳 중 3곳이 매매가격보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깡통전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보증보험이 오늘부터 의무화됐지만 깡통전세는 오히려 보호받기 더 힘든 상황입니다.
6. 쏘카로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남성의 신원 제공을 거부해 수사 지연 논란을 빚었던 쏘카 측은 정보제공 매뉴얼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