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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정치 검찰 헛다리…장롱 속 3억은 사생활”
2023-06-09 16:48 사회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6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헛다리를 짚었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나와 "재판이 시작되면 정치 검찰의 편파 수사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노 의원은 "검찰 마음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노 의원은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사업가 박모 씨의 아내가 입건조차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돈을 준 사람이 없는데 받은 사람만 있는 엉터리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택에서 발견된 3억 원 가량의 현금다발에 대해서는 "부정한 돈이 아닌 게 소명돼 혐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도, 출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생활과 관련된 것은 이야기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발전소 납품과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선거자금 명목으로 사업가 박 씨에게서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