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딸과 따귀 주고받은 美 교육장관 지명자
2024-11-21 19:32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에 프로레슬링계의 거물 린다 맥마흔을 지명했는데요.
자녀와 서로 뺨을 때리는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2001년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WWE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WWE 설립자인 린다 맥마흔이 아들과 다투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분을 이기지 못한 맥마흔이 아들의 뺨을 때리자 이번에는 딸이 엄마의 뺨을 때립니다.
또다른 영상에서도 흥분해 서로의 따귀를 날렸습니다.
[스테파니 /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내정자 딸]
"엄마, 이건 당신을 다치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상처가 될 거라는 걸 기억하세요."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린다 맥마흔은 남편과 함께 WWE를 공동 설립하고 CEO를 지냈습니다.
지명 사실이 알려지자 SNS을 통해 맥마흔의 과거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이분이 교육장관이다" "지지할 수 없다" 같은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맥마흔은 트럼프 당선인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충성파로 꼽힙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냈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거액을 후원하며 당선을 도왔습니다.
트럼프는 맥마흔이 교육 수장으로 적임자임을 강조했지만 여론은 부정적입니다.
맥마흔은 WWE를 운영할 당시 업계의 성학대 문제를 묵인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