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선 지킨 ‘尹 호위무사’

2025-01-03 17:5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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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근 사흘 내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집회도 하고, 오늘 중재까지 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제가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궁금한 것이, 제가 작년 여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TV 토론 사회를 보았을 때도 당시 윤상현 의원이 그렇게까지 친윤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거의 친윤의 선봉을 자처하고, 심지어는 충돌을 중재하고요. 공수처가 왜 내란죄를 수사하느냐는 것 말고도, 왜 이러한 정치적 행동을 한다고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 갑작스럽게 윤 대통령의 지킴이로 앞장서시는지, 이철규 의원 같은 분들이 나선다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은 전혀 나서지 않고, 오히려 윤상현 의원이 앞장서서 집회도 나가고, 관저에도 들어가는 것이 잘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분이 썩 친윤은 아니었거든요. 거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추론을 해 본다면 최근 명태균 수사와 관련해서, 윤상현 의원이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지 않았습니까? 당시 “내가 윤상현한테 이야기할게.”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이 있었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적 요소가 있는 것 같고요.

또 본인이 김재섭 의원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때 탄핵에 반대했다. 1년 지나니까 다들 잊고, 의리 있다고 찍어주더라.”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윤상현 의원은 꽤 탄탄한 지역구 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도 있고요. 그러니까 본인의 학습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국면이 다 지나가면, 2028년 총선에서는 사람들이 윤상현에게 “의리 있었다. 역시 끝까지 윤 대통령을 지켰다.”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로는 제가 대화를 나누어 보지 않아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주변적 정황으로 보면 그러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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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