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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화재 참사’ 손주환 대표 “무조건 죄송” 막말 논란 사과

2026-03-26 17:21 사회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공장 화재로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가 ‘막말 논란’ 등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손 대표는 26일 오후 대전시청에 차려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제 부주의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 특히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무조건 죄송하다. 피해 수습과 희생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족분들에게 일일이 다 사죄드리는 중에 있다. 그 일이 더 급해서 이 자리에 늦게 서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대표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10분 동안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의도로 막말을 했는지, 사과가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을 하지 않고 “죄송하다”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이날 손 대표의 딸이자 이 회사의 상무도 함께 나와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20일 대전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손 대표가 희생자들을 향한 막말과 직원들에 대한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손 대표 등 회사 경영진 6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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