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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석방…공항 이동 버스 탑승 시작
2025-09-11 14: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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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1시20분(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20분)쯤부터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풀려나 공항 이동 버스에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ICE와 국토안보수사국, 마약단속국(DEA), 조지아주 순찰대 등이 지난 4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지 7일 만입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새벽 1시)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엔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 등 총 330명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자 중 한국인 1명은 미국 내 잔류를 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