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분상제 기본형건축비 1.6%↑

2025-09-15 15:22   경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사진출처=뉴시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 전보다 1.6% 가까이 오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기본형 건축비가 직전 고시된 ㎡당 214만 원에서 217만 4000원으로 1.59% 오른다고 고시했습니다.

3.3㎡ 이른바 '한 평' 기준으로는 706만 2000원에서 717만4200원으로 상승한 셈입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으로, 매년 3·9월 정기 고시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고시는 오늘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실제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