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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휴지에 방화…범인은 라이터 든 10살
2025-09-16 19:4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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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 마트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두루마리 휴지에서 불이 시작했는데, 방화범, 고작 열 살 짜리 소년이었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두루마리 휴지 등이 진열된 마트 한 쪽에 어린 아이가 들어옵니다.
맞은 편 상품에서 가격표 종이를 떼어 내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휴지 더미 안 쪽에 집어넣고 달아납니다.
10초도 안 돼 불씨가 피어나고 마트 안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현지시각 그제, 튀르키예 부르사에서 열 살짜리 소년이 마트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직원들이 신고해 불은 곧바로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마트 일부가 그을리는 등 물적 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소년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인 가운데 현지 매체는 이 소년이 이전에도 불을 지른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커다란 수소가 파란 셔츠 차림의 중년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에게 돌진하더니 뿔로 들이받습니다.
남성은 공중으로 튕겨 나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놀란 시민들이 달려오지만,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현지시각 그제, 인도 라자스탄 주에서 수소의 돌발 공격으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민들은 당국에 야생 동물 관리와 안전 대책 강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을 버티지 못한 다리가 끊어져 내려앉았고, 성인 남성의 허리까지 차오른 물길을 시민들이 아슬아슬 건넙니다.
아기 엄마가 올라탄 보트를 주민들이 힘껏 끌어주며 간신히 탈출시킵니다.
현지시각 어제, 인도 뭄바이 등 곳곳에서 최대 시속 40km의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당국은 이번 주 내내 폭우가 이어질 수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