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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한화 줄줄이 채용 시작
2025-09-18 19:4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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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가운 소식입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SK, 현대차, 한화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고용 한파에, 뽑아도 경력 위주로 뽑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취업 컨설팅 학원.
주요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가 한창입니다.
[A씨 / 취업준비생]
"대기업은 일단 복지랑 그리고 일 끝나고 좀 편하게 놀 수 있는 그런 워라벨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부진 속에 경력자 위주 채용이 이어지면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계획이 잇달아 발표됩 겁니다.
삼성 그룹은 향후 5년 동안 6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연간 1만 2000명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SK 그룹은 올해 수시 채용에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8천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한화, HD현대 등도 일제히 채용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요 기업들의 연간 채용 규모는 4만 명을 넘어 설 전망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반색했습니다.
[B씨 / 취업 준비생]
"기대도 되고 혹시라도 이제 좀 더 한 번이라도 면접 볼 수 있지 않을까."
청년 채용에 나서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신규 고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조아라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