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입교…“포기하지 않겠습니다!”

2025-09-23 14:3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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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 씨(24)가 23일 해군 학사 사관후보생으로 입교했습니다.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열린 제139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 참석한 이 후보생은 짧은 머리에 전투복을 갖춰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15일 해군사관학교에 입영한 이 후보생은 1주간의 가입교 동안 체력 검정과 신체검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 오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참석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교식 폐식 이후 노승균 장교 교육대대장(중령)이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후보생은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생을 비롯해 이날 입교한 제139기 해군 학사 사관후보생 83명(남자 62명·여자 21명)은 앞으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자로 해군 소위로 임관합니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 복무 기간을 합친 군 생활은 39개월입니다.

 23일 오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대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