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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검토…권성동, 조사 불출석

2025-09-23 13:51 사회

 전직 통일교 간부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4일 30일간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특검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특검법 9조 3항에 따라 30일간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권 의원에 대한 구속 후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습니다.

김 특검보는 "권 의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16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구속된 이래 지난 18일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바로 다음인 19일 재소환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수사 일정으로 23일로 미뤘습니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 여사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관련해 이번 주 수사를 본격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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