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재산 첫 공개…1위는?

2025-09-26 19: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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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진 재산이 첫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22억여원, 가장 많은 1위 재산은 60억 원 정도였는데 누구일까요.

가장 재산이 적은 참모까지, 정연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재산이 공개된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진 31명의 평균 재산은 22억 2848만원이었습니다.

재산 1위는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입니다.

총 60억 7천여만 원으로 서울 구의동 아파트와 40억 원 상당의 대치동 다세대 주택 6채를 신고했습니다.

다음으로 문진영 사회수석과 이태형 민정비서관이 55억 원대로 뒤를 이었고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 봉욱 민정수석 순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을 오래 모신 이른바 '성남 라인 3인방'의 재산도 공개됐습니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부부 공동명의의 성남 대장동 아파트를 포함해 이매동 아파트 전세권 등 약 11억 8천만원 가량을 신고했습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과 김용채 인사비서관은 각각 4억 1000만 원, 5억 2천만 원으로 재산 하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참모는 2억 9천여 만원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입니다.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 등 국회의원 출신 참모들은 지난 3월 공개돼 이번 공개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차태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