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주시의회가 9박 10일 일정으로 대만·홍콩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뭐 하러 갔을까 봤더니, 일정표에는 관광지 일정이 빼곡했습니다.
그 비용은 모두 시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왔겠죠.
강보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 6명이 참가한 해외 출장 계획서입니다.
파주시 발전 방향 모색과 기업 활성화 교두보 마련이 출장 목적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대만과 홍콩을 방문해 공식 일정과 관광지 탐방을 진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비공식 일정표에는 야시장에 전망대, 트램 탑승 등 관광지들이 더 추가됐습니다.
해당 관광지들을 대부분 방문한 건 사실이지만 홍콩에서는 태풍으로 일부 일정이 취소됐다는게 파주시의회 측 설명입니다.
[파주시의회 관계자]
"야시장은 어차피 일과시간 이후잖아요. (홍콩에서는) 오후에 소호거리랑 빅토리아 피크 탑승을 한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제가."
시민단체는 파주시의원들이 외유성 출장을 떠났다며 국민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신고자]
"다른 상임위 소속 시의원들까지 섞여서 갔다는 것 자체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가 아니라고 판단이 됐고요."
어제 귀국한 시의원들은 외유성 출장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박대성 / 경기 파주시의회 의장(어제)]
"관광지 아니에요.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은 항상 있죠. 연수 자체를 행안부에서 저는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파주시의회는 순수 목적의 출장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조성빈
파주시의회가 9박 10일 일정으로 대만·홍콩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뭐 하러 갔을까 봤더니, 일정표에는 관광지 일정이 빼곡했습니다.
그 비용은 모두 시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왔겠죠.
강보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 6명이 참가한 해외 출장 계획서입니다.
파주시 발전 방향 모색과 기업 활성화 교두보 마련이 출장 목적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대만과 홍콩을 방문해 공식 일정과 관광지 탐방을 진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비공식 일정표에는 야시장에 전망대, 트램 탑승 등 관광지들이 더 추가됐습니다.
해당 관광지들을 대부분 방문한 건 사실이지만 홍콩에서는 태풍으로 일부 일정이 취소됐다는게 파주시의회 측 설명입니다.
[파주시의회 관계자]
"야시장은 어차피 일과시간 이후잖아요. (홍콩에서는) 오후에 소호거리랑 빅토리아 피크 탑승을 한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제가."
시민단체는 파주시의원들이 외유성 출장을 떠났다며 국민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신고자]
"다른 상임위 소속 시의원들까지 섞여서 갔다는 것 자체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가 아니라고 판단이 됐고요."
어제 귀국한 시의원들은 외유성 출장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박대성 / 경기 파주시의회 의장(어제)]
"관광지 아니에요.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은 항상 있죠. 연수 자체를 행안부에서 저는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파주시의회는 순수 목적의 출장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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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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