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리를 맡긴 차량이 폐차 상태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고급 외제차 수리센터로 돌진하면서 차량 3대를 파손시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가의 외제차들이 주차된 서울의 한 외제차 공식서비스센터.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 외제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철제 울타리를 뚫고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사고.
운전자가 내리고 서비스센터 직원은 사고 현장 사진을 찍습니다.
차량은 이곳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서비스센터로 돌진했습니다.
70대 남성인 운전자는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로 파손된 차량은 3대인데, 신차 기준 총 4억 6천만 원짜리 고가 차량들입니다.
한 피해 차주는 가해 운전자 측으로부터 받는 배상금으로 차량 수리를 해달라고 해당 서비스센터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차량 주인]
"5800만 원 정도더라고요. 이렇게 금액이 많이 나오니까 잔존가치가 낮아서 수리를 해줄 수가 없다."
서비스센터 측은 "부품비가 비싸 전손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우리에게 법률적 과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장세례
수리를 맡긴 차량이 폐차 상태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고급 외제차 수리센터로 돌진하면서 차량 3대를 파손시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가의 외제차들이 주차된 서울의 한 외제차 공식서비스센터.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 외제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철제 울타리를 뚫고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사고.
운전자가 내리고 서비스센터 직원은 사고 현장 사진을 찍습니다.
차량은 이곳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서비스센터로 돌진했습니다.
70대 남성인 운전자는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로 파손된 차량은 3대인데, 신차 기준 총 4억 6천만 원짜리 고가 차량들입니다.
한 피해 차주는 가해 운전자 측으로부터 받는 배상금으로 차량 수리를 해달라고 해당 서비스센터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차량 주인]
"5800만 원 정도더라고요. 이렇게 금액이 많이 나오니까 잔존가치가 낮아서 수리를 해줄 수가 없다."
서비스센터 측은 "부품비가 비싸 전손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우리에게 법률적 과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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