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가을비… 늦은 오후부터 그쳐

2025-09-28 08:13   날씨

 가을비가 내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늘(28일)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는 밤까지, 전남남해안은 내일(29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20㎜ △충남 북부 10~6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10~40㎜ △전라권 10~40㎜ △경상권 5~30㎜ △제주도 5~40㎜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9도입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