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총회 참석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말싸움을 하는 듯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젓거나 삿대질을 하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부부 싸움인데, 과연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보도에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창문 사이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
멜라니아 여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을 하자, 트럼프가 곧장 삿대질을 하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합니다.
현지시각 23일 유엔 총회에 참석한 후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마치 언쟁하는 듯한 두 사람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마린원에서 내린 트럼프 부부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갔지만,
부부싸움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부부가 불화를 공개적으로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유엔 본부에서 겪은 에스컬레이터 중단 소동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입술 판독가'를 인용해 트럼프가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당신을 해치려 했다"고 말하자, 멜라니아가 "그러지 말아라.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답했고, 트럼프가 "그들은 끝났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모습이 포착된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는 마크롱을 겨냥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5월)]
"(정상들의 부부 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문이 닫혔는지 꼭 확인하세요."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유엔 총회 참석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말싸움을 하는 듯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젓거나 삿대질을 하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부부 싸움인데, 과연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보도에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창문 사이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
멜라니아 여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을 하자, 트럼프가 곧장 삿대질을 하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합니다.
현지시각 23일 유엔 총회에 참석한 후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마치 언쟁하는 듯한 두 사람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마린원에서 내린 트럼프 부부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갔지만,
부부싸움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부부가 불화를 공개적으로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유엔 본부에서 겪은 에스컬레이터 중단 소동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입술 판독가'를 인용해 트럼프가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당신을 해치려 했다"고 말하자, 멜라니아가 "그러지 말아라.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답했고, 트럼프가 "그들은 끝났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모습이 포착된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는 마크롱을 겨냥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5월)]
"(정상들의 부부 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문이 닫혔는지 꼭 확인하세요."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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