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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독립 무너지면 독재 시작”…국민의힘 서울 장외집회
2025-09-28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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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대통령과 민주당을 겨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사법체계를 파괴하고 입법독재를 자행하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한다'면서 대여투쟁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보도에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형 풍선도, 손팻말도 '사법파괴, '입법독재'란 구호로 가득합니다.
[현장음]
"사법파괴, 입법독재,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국민의힘이 대구에 이어 1주일 만에 서울 도심에서 2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추석 전 마지막 장외투쟁인 만큼 집회참석자들은 350m 길이 6개 차로를 가득 메웠고 길 건너편 인도까지 밀려 나온 인파도 많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최근 발언들을 내보내며
[현장음]
"대법원장이 그리도 대단합니까? 대통령 위에 있습니까? 대법원장이 뭐라고."
사법개혁이 아니라 사법부 파괴라고 공세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기들이 범죄를 저질러놓으니까 범죄자 편한 세상 만들려고 검찰청 해체하는데, 여러분 이거 함께 막아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사법부도 무너지고 입법부도 무너지고… 이 모든 것이 이재명 한 사람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독재는 국민의 무관심과 침묵을 먹고 자란다며 독재를 막기 위해 침묵을 깨고 국민의힘과 같이 싸우자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책 의원총회를 열며 사법파괴 공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홍웅택
영상편집: 이희정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