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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역대 최대 23만 9천 명 이용
2025-10-03 19:1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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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죠,
공항 노조 파업까지 맞물려 평소보다 서둘러 공항에 가야하는지, 차량은 두고 가는게 좋을지 고민되실텐데요.
인천공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진 기자, 이용객이 역대 최다라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출국장 앞에는 긴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7시까지 17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공항 자회사 노조 파업으로 입출국 심사 지연 등이 우려됐지만 지금까지 큰 혼란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훈희 / 경기 광명시]
"리무진 버스 타고 오는데 노조 분들이 파업하시는 게 보여서 조금 놀랐는데 그거 말고는 다 적당히 예상한 정도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은 245만 3천 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대 최다인 23만 9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인천공항은 몰려든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제1 여객터미널 주차장은 대부분 만차였고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일부 이용객들도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자회사 소속 노조원들이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쓰레기가 쌓이거나 카트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추가근무를 하지 않겠다던 보안검색 요원들은 오늘 새벽 입장을 철회하면서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공항 측은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하면서 파업 여파를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 긴 추석 연휴가 이어져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정다은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