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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담당 공무원 사망
2025-10-03 19:1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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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안타까운 투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전산망 복구 업무를 맡아온 50대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누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50대 공무원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저희가 이제 나갔을때는 이미 사망하셔가지고 현장 경찰에 인계하고선…"
A 씨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으로 지난달 26일 국가정보관리원 화재 이후 전산망 장애 복구 업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오후에 예정된 브리핑도 취소했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자원 화재를 조사 중인 대전경찰청은 숨진 공무원은 수사 대상이었거나 수사 예정인 사람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유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세종남부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박혜린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