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인가’…전국 흐리고 비

2025-10-12 08:51   날씨,사회

 12일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한 '2025 서울 레이스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종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며 오전부터는 경상권, 오후부터는 전라동부·충청권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내륙 5㎜ 안팎 △강원영동 10~40㎜ △강원영서 5㎜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11일부터) 5㎜ 안팎 △전북·전남동부 5㎜ 안팎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 5~10㎜ △대구·경북내륙·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되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시속 55㎞ 안팎에 이르는 강풍이 부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