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전국에 비…수도권 최고 70㎜

2025-10-13 07:22   날씨,사회

 (사진/뉴스1)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오늘(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중·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10~50㎜ △경기 남부 20~70㎜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20~70㎜ △대전·세종·충남·충북 20~70㎜ △전북 20~70㎜ △광주·전남 10~5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제주 23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울산 22도 △제주 28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55㎞/h(15m/s)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