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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현직 검사, 국감장에서 끝내 오열 [현장영상]
2025-10-16 11:03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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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쿠팡 자회사가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부장검사가 어제(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물을 보였습니다.
당시 관할 노동청은 해당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했는데요.
문 부장검사는 상관이었던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국감장에서 문 부장검사는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 원 정도 되는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게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어 "(관계된 공무원들이) 잘못이 있다면 저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