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여랑야랑]청개구리 정부?
2025-10-18 19:41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Q.[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캄보디아에서 귀국한 민주당 의원들 보이네요. 국민의힘은 비판했나보죠?
그렇습니다.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국내 송환됐죠, 민주당은 외교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적극 환영한단 입장을 냈는데요.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청개구리 정부라면서 납치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를 먼저 송환했다고 지적한 겁니다
피의자를 먼저 송환해놓고, 성과로 포장한다면서요.
[조용술 / 국민의힘 대변인]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청개구리식 대응>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범죄 조직 뒤에 누가 있기에 발목을 잡혀 늑장 대응을 한 것입니까?"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수 칠 때가 아닙니다. 이들에게 사기당하고 고통받은 피해자들이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을 일입니다."
그러자 민주당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캄보디아에서 촬영한 사진 꺼냈습니다
2022년, 그 당시도 우리 국민의 납치 신고가 있었을 건데, 인도주의자처럼 개인 홍보사진을 찍어올리지 않았냐는 거에요.
지적할 자격 있냐는 거죠
Q. 정치 공방으로 번졌군요. 민주당 의원들, 현지 구출에도 관여했다면서요?
김병주 최고위원은 출국 날 감금 제보를 받고 수소문 끝에 피해자 은신처를 찾아 구출했다고 밝혔어요.
[황명선 / 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오늘 귀국, 여랑야랑 통화)]
"불법적으로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이 단지 내에 가서 사이버 범죄 조직 안에 들어가게 되어서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데리고 와야죠. 그래서 여기에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척결을 할 수 있잖아요."
'철저히 척결하자' '피해자부터 구하자' 나름대로 일리 있는 얘깁니다.
양측 모두 이번 사태 해결에 어떠한 당파적 계산도 있어선 안되겠습니다. (해결우선)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