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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토차관 발언에 “유체이탈·위선·내로남불”
2025-10-21 19:0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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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지금 보신 이상경 차관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 공직자들을 이런 단어로 비판했습니다.
본인들은 이미 좋은데 살면서 국민들은 대출 막고 집 살 기회를 막는다고요.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고 한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발언을 세 단어로 평가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말 열불 나는 유체이탈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권의 여권 고위층이 노골적인 위선과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본인은 갭투자로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정작 국민들에겐 돈 쌓이면 사라고 한 건 내로남불이라는 겁니다.
[이상경 / 국토교통부 제1차관(유튜브 '부읽남TV')]
"내가 가진 현금은 이거밖에 없는데 지금 사려고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데…(집값이 떨어지고) 돈이 쌓이면 또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내로남불은 대통령실에도 있다고 했습니다.
고위직 상당수가 집값이 비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집을 갖고 있다며, 본인은 사놓고, 국민은 못 갖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부 고위직들이) 이미 30억~40억 원짜리 알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폭식하고 나중에 밥 먹으라고 조롱하는 꼴입니다."
온라인에는 강남, 마포 등 학군과 교통이 좋은 상급지 부동산을 소유한 여권 인사 리스트가 돌았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들이 분노하는 건 민주당의 이중성"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승근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