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 연설에서 "저는 2주 후에 한국으로 가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면서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157%의 관세를 지불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길 원한다"며 "그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주 잘 하고 있고, 협상에서도 잘 해낼 것이다"며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잘 해냈다.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는 "이 모든 것은 관세 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었다"며 관세정책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며, 이를 계기로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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