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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오세훈 한강버스 ‘혈세버스’ 전락 우려…진상 규명할 것”

2025-10-21 10:56 정치

 출처 : 뉴스1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를 겨냥해 "정치쇼 전철을 밟으며 '혈세버스'로 전락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운행 중단이 예견된 것임이 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강버스 투입 자금의 약 69%는 서울시가 조달하고 민간의 투자금액은 2.8%에 불과한 비정상적인 구조로 민간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며 "오 시장은 이미 2007년에 시행된 한강 수상택시로 매년 5억에서 7억원의 적자를 내며 혈세를 낭비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서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된 의혹을 진상을 규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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