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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 대통령, 분당 재개발 수혜 예상 아파트 보유…與 고위층 내로남불”

2025-10-21 10:08 정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여권 고위 관계자들은 더 이상 집 없는 서민과 청년을 농락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시장에 대한 무능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집을 살 수도, 팔 수도 없는 절망적 상황에 놓인 국민들에게 이재명 정부와 여권 고위 인사들은 이제 막말로 상처까지 주고 있다"며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유명 유튜브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고 얘기했다. 대출을 다 틀어 막아놓고 나서 '돈을 모아서 집을 사라'는 말이 과연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가 할 수 있는 말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이재명 정부와 여권 고위층의 노골적인 위선과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한테는 대출은 투기라고 훈계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모두 수십억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본인부터 분당 재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결국 이재명 정부와 여권 고위층은 자신들은 수십억 자산으로 경제 이득 누리고 국민은 전월세 난민으로 돌아가라, 외곽에서 3시간 출퇴근하며 살라 강요하는 것"이라며 "본인들은 누릴 것 다 누리고, 할 일 다 하면서 국민들에게는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발상이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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