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병원장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이들 범행에 가담한 의사 1명과 브로커 1명, 환자 115명 등 모두 117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2월27일부터 올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마치 정상적인 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해 실손보험금 10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들에게 맘모톰 시술을 하는데, 실제 발견된 종양 개수에 가짜 종양을 추가로 진단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또 입원한 암 환자들이 비급여 항목을 시행한 것처럼 허위 기록을 만들어 보험금을 받도록 했습니다.
허위 보험금은 가슴 등 성형시술이나 미용 시술, 영양제 처방 등에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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