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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요일까지 ‘초겨울 추위’…강원 산간 첫눈

2025-10-20 07:22 사회

 비가 내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몸을 움츠린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이번 주는(20일~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수준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이 예상되고, 강원 산간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이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정 무렵 강원 영동부터 비가 시작되며, 오전에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늦은 오후부터는 경남 동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엔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5∼15도 △인천 4∼14도 △수원 4∼15도 △춘천 7∼16도 △강릉 11~13도 △청주 6∼16도 △대전 5∼16도 △세종 5∼15도 등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요일(21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도,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는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거나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됩니다.

수요일(22일)은 강원 영동, 경상권,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동부,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목요일(23일)부터 토요일(25일)까지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절기 상강인 목요일부터는 이른 추위가 풀리며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망됩니다.

일요일(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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