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 단장을 맡으신 김병주 최고위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3명을 추가로 구출하시느라 다른 의원들보다 하루 늦은 오늘 아침에 귀국을 했다 이렇게 전해 들었는데 사진부터 먼저 한번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 보이는 저 사진 속 인물이 이번에 추가로 구출한 우리 국민인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어떻게 구출하게 되신 거죠?
답변: 사실 우리 남양주 지역 청년인데 어머니의 민원에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제가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전에 단장으로 간다고 하니까 SOS 쳐왔습니다. 우리 아들도 8월 15일 날에 갔는데 왔으면 좋겠다. 지금 프놈펜에 있다. 근데 연락이 안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이 됐고요. 근데 단지 프놈펜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찾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도착과 동시에 우리 대사관에서 확인을 좀 더하고 또 캄보디아 정보국 쪽으로도 사진은 있었기 때문에 했는데, 드디어 금요일 날 17일 날 12시경인가 그랬어요. 부모님하고 그 친구의 노력으로, 예전에 보낸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네 자기가 건물 밖으로 찍은 사진과 현재 30층 빌딩 안에 있는 13층에 있다.빌딩 위에다 수영장이 있더라 하는 제보를 가지고 그걸 특정해서 보좌진들하고 합동으로 위치를 확인을 한 겁니다.
질문: 저 사진이 바로 급습한 다음에 현장에서 이제 찍은 사진 구출된 이후의 사진인 건데 방금 말씀하신 것부터 이례적인 단속 작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네 그렇죠 왜냐하면 위치가 확인이 되고 통상 위치가 확인이 돼서 신고를 하더라도 수색하는 데 한 3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찰위원회가 열려서 수색을 할지를 판단하고 한 4~5일 후에. 그리고 3주 후가 돼야 된다고 합니다. 신고하다고 무조건 할 수가 없잖아요. 범죄 사실을 좀 탐문하고 확인한 다음에 들어가야 되는데 지금은 시간이 급하지 않습니까? 우리 청년이 한 명이라도 구출해와야 하기 때문에 제가 위치가 확인되는 순간에 여러 도움을 받았죠. 그동안 인맥을 동원해 상원 하원 의원들 만나고 여러 캄보디아 고위급을 만나서 그런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고위급 공무원에게 SOS를 쳐서 "지금 확인됐다, 빨리 경찰을 투입하면 구출할 수 있다"해서 그렇게 시작이 된 거죠.
질문:그래서 보니까 단속 작전이 밤늦게 시작된 것 같아요.
답변: 네, 그래서 8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됐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들이 작전을 하겠다고 하면서 경찰위원회가 오후 4시에 열렸고 6시에 끝났는데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오늘 작전을 못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다. 오늘 안 하면 안 된다. 다시 캄보디아 고위급에게 얘기를 해서 꼭 오늘 해야 된다. 그리고 거기는 한국 젊은이들이 꽤 있습니다. 다 구출해야 한다고 해서 이제 한 8시 반쯤 연락이 왔어요.
질문: 4시에 긴급 소집이 된 거고, 그 다음에 8시가 넘어서야 경찰이 투입된 상황이죠.
답변: 8시 반쯤 돼서 "9시에 작전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우리가 9시 반에 이제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공항으로 가는 시점인데 그래서 저는 하루 종일 있으면서 이거 성공하고 가야 되겠다 하고 같이 갔던 세 분은 그대로 가고 저는 남았죠. 그래서 끝까지 지휘를 했습니다.
질문: 현재 그러면 이 구출된 국민 우리 국민 3명은 현재 어디에서 뭘 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캄보디아 경찰 쪽에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죠. 그래서 제가 어저께 면담을 했습니다. 3명을.
질문: 면담하니까 이 분들은 어떻게 캄보디아에 가게 됐다고 합니까.
답변: 대부분이 고액 월급 제의를 받고 갔고요. 아는 사람의 소개, 또는 아는 사람의 유인책에 의해서, 또 한 명은 구인 광고를 보고 갔다고 하는데 숙식 제공하고 캄보디아 오는 비행기 표까지 제공하겠다. 처음에는 화상 정비 이런 거 하면 되니까 배우고 한다는 그런 데 속아서 갔다고 하고 대부분 3명 다 간 지 한 두 달 정도 됐더라고요.
질문:그런데 이제 현지에서 생각한 거와 다르게 감금된 상태에서 이런 생활이 시작된 거죠.
답변: 네. 도착과 동시에 숙소로 안내하겠다고 해서 숙소를 갔더니 여권하고 그 다음에 핸드폰을 뺏고 그때부터 이제 작업을 시켰던 거죠.
질문: 사기 작업에 이제 투입시켰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범죄자를 구한 것 아니냐" 이런 회의적인 시선이 나오는 거예요. "피해자들도 많은데 너무 옹호론만 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들은 사실은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죠.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 가지 연애 사기로 돈을 뺏는 초동 단계에 임무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피해를 당한 국민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기도 하고, 감금되면서 강요에 의한 피해자기도 하죠. 그렇지만 국가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겁니다. 일단 거기에서 구출을 하고 국내에 와서 법적인 처벌을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나이가 20살, 23살, 26살이더라고요. 그래서 법적인 조치가 끝나면은 희망의 사다리를 놔서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보고 정치가 해야 될 일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현지에서 피해 입지 않도록 노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병주 의원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 단장을 맡으신 김병주 최고위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3명을 추가로 구출하시느라 다른 의원들보다 하루 늦은 오늘 아침에 귀국을 했다 이렇게 전해 들었는데 사진부터 먼저 한번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 보이는 저 사진 속 인물이 이번에 추가로 구출한 우리 국민인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어떻게 구출하게 되신 거죠?
답변: 사실 우리 남양주 지역 청년인데 어머니의 민원에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제가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전에 단장으로 간다고 하니까 SOS 쳐왔습니다. 우리 아들도 8월 15일 날에 갔는데 왔으면 좋겠다. 지금 프놈펜에 있다. 근데 연락이 안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이 됐고요. 근데 단지 프놈펜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찾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도착과 동시에 우리 대사관에서 확인을 좀 더하고 또 캄보디아 정보국 쪽으로도 사진은 있었기 때문에 했는데, 드디어 금요일 날 17일 날 12시경인가 그랬어요. 부모님하고 그 친구의 노력으로, 예전에 보낸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네 자기가 건물 밖으로 찍은 사진과 현재 30층 빌딩 안에 있는 13층에 있다.빌딩 위에다 수영장이 있더라 하는 제보를 가지고 그걸 특정해서 보좌진들하고 합동으로 위치를 확인을 한 겁니다.
질문: 저 사진이 바로 급습한 다음에 현장에서 이제 찍은 사진 구출된 이후의 사진인 건데 방금 말씀하신 것부터 이례적인 단속 작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네 그렇죠 왜냐하면 위치가 확인이 되고 통상 위치가 확인이 돼서 신고를 하더라도 수색하는 데 한 3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찰위원회가 열려서 수색을 할지를 판단하고 한 4~5일 후에. 그리고 3주 후가 돼야 된다고 합니다. 신고하다고 무조건 할 수가 없잖아요. 범죄 사실을 좀 탐문하고 확인한 다음에 들어가야 되는데 지금은 시간이 급하지 않습니까? 우리 청년이 한 명이라도 구출해와야 하기 때문에 제가 위치가 확인되는 순간에 여러 도움을 받았죠. 그동안 인맥을 동원해 상원 하원 의원들 만나고 여러 캄보디아 고위급을 만나서 그런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고위급 공무원에게 SOS를 쳐서 "지금 확인됐다, 빨리 경찰을 투입하면 구출할 수 있다"해서 그렇게 시작이 된 거죠.
질문:그래서 보니까 단속 작전이 밤늦게 시작된 것 같아요.
답변: 네, 그래서 8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됐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들이 작전을 하겠다고 하면서 경찰위원회가 오후 4시에 열렸고 6시에 끝났는데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오늘 작전을 못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다. 오늘 안 하면 안 된다. 다시 캄보디아 고위급에게 얘기를 해서 꼭 오늘 해야 된다. 그리고 거기는 한국 젊은이들이 꽤 있습니다. 다 구출해야 한다고 해서 이제 한 8시 반쯤 연락이 왔어요.
질문: 4시에 긴급 소집이 된 거고, 그 다음에 8시가 넘어서야 경찰이 투입된 상황이죠.
답변: 8시 반쯤 돼서 "9시에 작전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우리가 9시 반에 이제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공항으로 가는 시점인데 그래서 저는 하루 종일 있으면서 이거 성공하고 가야 되겠다 하고 같이 갔던 세 분은 그대로 가고 저는 남았죠. 그래서 끝까지 지휘를 했습니다.
질문: 현재 그러면 이 구출된 국민 우리 국민 3명은 현재 어디에서 뭘 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캄보디아 경찰 쪽에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죠. 그래서 제가 어저께 면담을 했습니다. 3명을.
질문: 면담하니까 이 분들은 어떻게 캄보디아에 가게 됐다고 합니까.
답변: 대부분이 고액 월급 제의를 받고 갔고요. 아는 사람의 소개, 또는 아는 사람의 유인책에 의해서, 또 한 명은 구인 광고를 보고 갔다고 하는데 숙식 제공하고 캄보디아 오는 비행기 표까지 제공하겠다. 처음에는 화상 정비 이런 거 하면 되니까 배우고 한다는 그런 데 속아서 갔다고 하고 대부분 3명 다 간 지 한 두 달 정도 됐더라고요.
질문:그런데 이제 현지에서 생각한 거와 다르게 감금된 상태에서 이런 생활이 시작된 거죠.
답변: 네. 도착과 동시에 숙소로 안내하겠다고 해서 숙소를 갔더니 여권하고 그 다음에 핸드폰을 뺏고 그때부터 이제 작업을 시켰던 거죠.
질문: 사기 작업에 이제 투입시켰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범죄자를 구한 것 아니냐" 이런 회의적인 시선이 나오는 거예요. "피해자들도 많은데 너무 옹호론만 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들은 사실은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죠.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 가지 연애 사기로 돈을 뺏는 초동 단계에 임무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피해를 당한 국민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기도 하고, 감금되면서 강요에 의한 피해자기도 하죠. 그렇지만 국가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겁니다. 일단 거기에서 구출을 하고 국내에 와서 법적인 처벌을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나이가 20살, 23살, 26살이더라고요. 그래서 법적인 조치가 끝나면은 희망의 사다리를 놔서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보고 정치가 해야 될 일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현지에서 피해 입지 않도록 노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병주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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