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민주당에선 캄보디아 사태 해결책으로 '군사적 조치'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 지도부에서 관련 언급이 나왔는데요.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을 신중히 하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참극은 우리 역사상 치욕의 순간"이라며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가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반드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 또한 배제해선 안 됩니다."
ODA, 공적원조 중단에 더해 군사 조치까지 언급한 겁니다.
여당 내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군사 조치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3일)]
"이 문제를 외교적인, 경찰적인, 심지어 군사작전까지도, 저는 가능한 수준으로 가야 한다."
이언주 최고위원 또한 "한국인 대상 범죄를 일으키면 응징한다는 선례를 만들자"며 군사적 조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다른 지도부 의원들은 곧장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극히 신중하고 발언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된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군사적인 조치 이런 거는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 상황에선. 이것은 외교적 조치로 풀어야 되고…."
캄보디아 현지에 급파됐던 한 여당 의원도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적"이었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송환한 것을 두고 "피해자는 문전박대하고 피의자만 전세기로 모셔왔다", "단 한 명이라도 석방되면 국민 안전만 위험에 빠진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지균
최근 민주당에선 캄보디아 사태 해결책으로 '군사적 조치'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 지도부에서 관련 언급이 나왔는데요.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을 신중히 하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참극은 우리 역사상 치욕의 순간"이라며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가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반드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 또한 배제해선 안 됩니다."
ODA, 공적원조 중단에 더해 군사 조치까지 언급한 겁니다.
여당 내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군사 조치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3일)]
"이 문제를 외교적인, 경찰적인, 심지어 군사작전까지도, 저는 가능한 수준으로 가야 한다."
이언주 최고위원 또한 "한국인 대상 범죄를 일으키면 응징한다는 선례를 만들자"며 군사적 조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다른 지도부 의원들은 곧장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극히 신중하고 발언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된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군사적인 조치 이런 거는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 상황에선. 이것은 외교적 조치로 풀어야 되고…."
캄보디아 현지에 급파됐던 한 여당 의원도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적"이었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송환한 것을 두고 "피해자는 문전박대하고 피의자만 전세기로 모셔왔다", "단 한 명이라도 석방되면 국민 안전만 위험에 빠진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지균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