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따라, 내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
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막바지 매수에 열을 올리면서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습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녀가 공인중개사 앞 매물 공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다른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공인중개업소가 집단 휴업하는 일요일이지만 이곳 광장동 일대는 문 연 곳이 많습니다.
쉴 틈 없이 매물을 보여주고 계약하는 움직임이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씨 / 광진구 공인중개사]
"토지 거래 허가 때문에 제가 오늘 나왔죠. '좀 사고 싶다' 이런 문의가 왔죠. 평소보다 조금 더 왔는데"
[B씨 / 광진구 공인중개사]
"손님 이제 쭉 모시고 보여드리고 한 분 손님이 또 계세요. 임차인 살고 계시는 집들은 오늘까지 어쨌든 빠르게 막 진행이 됐어요. (옆 단지는) 금요일날 매물 나왔는데 토요일 계약서 쓰고 돈 다 들어가고."
내일부터는 2년 실거주 의무인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돼 전세 끼고 집을 살 수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격 낮췄다며 오늘 계약 가능한 사람을 찾거나 오늘 갭투자하면 내년 1월 전세자금 대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규제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진구 82㎡ 아파트는 지난 15일 6월보다 3억 오른 18억에 거래됐고 영등포구에선 84㎡가 15일 하루에만 두 차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9억 원에 신고됐습니다.
일단 내일 이후로는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혜진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따라, 내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
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막바지 매수에 열을 올리면서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습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녀가 공인중개사 앞 매물 공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다른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공인중개업소가 집단 휴업하는 일요일이지만 이곳 광장동 일대는 문 연 곳이 많습니다.
쉴 틈 없이 매물을 보여주고 계약하는 움직임이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씨 / 광진구 공인중개사]
"토지 거래 허가 때문에 제가 오늘 나왔죠. '좀 사고 싶다' 이런 문의가 왔죠. 평소보다 조금 더 왔는데"
[B씨 / 광진구 공인중개사]
"손님 이제 쭉 모시고 보여드리고 한 분 손님이 또 계세요. 임차인 살고 계시는 집들은 오늘까지 어쨌든 빠르게 막 진행이 됐어요. (옆 단지는) 금요일날 매물 나왔는데 토요일 계약서 쓰고 돈 다 들어가고."
내일부터는 2년 실거주 의무인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돼 전세 끼고 집을 살 수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격 낮췄다며 오늘 계약 가능한 사람을 찾거나 오늘 갭투자하면 내년 1월 전세자금 대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규제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진구 82㎡ 아파트는 지난 15일 6월보다 3억 오른 18억에 거래됐고 영등포구에선 84㎡가 15일 하루에만 두 차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9억 원에 신고됐습니다.
일단 내일 이후로는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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