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송환자 다수 ‘모집책’ 활동…최소 60명 영장 신청 가닥

2025-10-19 19:00 사회

[앵커]
캄보디아 사태 관련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어제 국내로 들어온 송환자 64명에 대한 체포 시한이 이제 8시간 남았습니다.

경찰은 이들 대다수가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는데요.

최소 60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걸로 보입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다 어제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돌아온 송환자는 모두 64명.

경찰은 체포 시한인 내일 새벽 3시 전에 이들을 석방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해야 합니다.

경찰은 송환자 대다수가 피해자 '모집책' 등으로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미 최소 60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세운 걸로 전해집니다. 

충남경찰청이 조사 중인 45명 전원과, 이미 구속된 1명을 제외한 경기북부청 수사 대상 14명 전원, 서대문 경찰서가 조사 중인 1명을 구속 수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상황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송환자 전원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현지에서 고문받다 사망한 대학생 박모 씨 부검을 위해 부검의사와 수사관 등 7명이 오늘밤 캄보디아로 떠납니다.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인 20대 남성은 오늘 구속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