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오늘 특검 출석…참고인 신분

2025-10-20 07:26 사회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산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20일) 특별검사팀에 출석합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위원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초대 국교위원장에 임명되는 과정에 사인인 김 여사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와 인척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 4~5돈(150만~200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축하 카드를 발견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를 건넸다는 것이 특검의 추정입니다.

특검은 앞서 지난 17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 정모 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정 씨는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지난 13일 이 전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이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