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사진/뉴시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단에게 "중국의 초청을 받았다. 2026년 상당히 이른 시기에 방중할 계획이다. 거의 굳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30일부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만남를 갖습니다.
정상회담의 최우선 과제로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간 ‘공정한’ 무역협정 체결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중국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중국에 잘하고 싶다.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중국도 그런 상황(무력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누구도 이를 건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