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동해해양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에 담긴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 1kg을 발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해경은 정확한 성분 파악을 위해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해경은 마약 의심 물질이 바다를 통해 운송 중 투기됐거나 파손돼 조류를 따라 떠내려 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대를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동해해경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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