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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희토류 새 공급처로 호주 검토

2025-10-21 19:54 정치

[앵커]
미국이 관세 압박을 하자, 중국은 맞불 카드로 희토류 수출 제한을 들고 나왔죠.

중국의 희토류를 의존하는 우리 역시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정부가 호주를 새 공급처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새로운 희토류 공급처 확대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 국가로 공급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대표적인 국가가 호주"라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등 각종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희토류 수입액의 절반 가량이 중국에 쏠려 있습니다.

최근 중국 편중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중 갈등 속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위기감이 커지는 겁니다.

호주는 중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4번째로 희토류 매장량이 많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호주를 방문했을 때 느꼈습니다만 그 방대한 국토와 리튬, 희토류, 니켈 등 2차 전지와 첨단산업의 핵심 자원을 보유한 주요 생산국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지시각 어제 호주와 희토류 동맹을 맺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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