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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민중기 ‘1만주 클럽’ 의심…50억 클럽과 뭐가 다른가”
2025-10-21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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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 미공개 정보를 받고 1만 주를 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그런데 야당이 국감에서 민 특검 한 명의 일이 아닌 것 같다며 1만주 클럽이 있는 것 아니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대장동 50억 클럽도 아니고 1만주 클럽 뭘까요?
민 특검은 뭐라고 해명했을까요?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의 과거 주식 투자 의혹과 관련해, 민 특검 한 명의 문제가 아닌 '1만 주 클럽'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의원]
"네오세미테크 오너는 이 1만 주를 인사차 선물하거나 또는 뇌물로 여러 사람에게 준 것으로 보입니다. 소위 '1만 주 클럽'이 존재한다고 이야기가 지금 전해들어오는데…"
민중기 특검이 당시 매도한 주수가 1만 2036주, 그런데 민 특검 외에 여러 사람이 비슷한 숫자를 매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네오세미테크 오모 전 대표가,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대가성으로 알려준 거라 의심하는 겁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식 매입 시점이 언제인지, 누구로부터 매입했는지…'1만주 클럽'이 대장동의 '50억 클럽'과 무엇이 다른가."
국민의힘은 금융감독원에 민 특검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헌승 / 국민의힘 의원]
"들여다보고 여기에서 불법 정보를 활용을 해서 이익을 얻은 사람이 있다면은 일벌백계 해야된다고 보며. 다시 한 번 재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 특검은 "주식 취득, 매도 과정에 위법사항은 없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구혜정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