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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사관서 오늘 국정감사…여야 공방
2025-10-22 07:37 정치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A(22)씨의 유해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는 22일 10일차 국정감사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캄보디아 납치·감금 범죄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입니다.
국회는 이날 외교통일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각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외통위 아주반은 캄보디아에서 주캄보디아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 주태국대사관, 주라오스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여야는 캄보디아내 한국인 납치·감금 범죄 현황을 점검하고 대사관의 대응 미비점, 향후 재발 방치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는 확대하면서 국민과 재외동포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경찰 주재관 증원은 외면했다면서 캄보디아 사태 책임을 전 정권에 돌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ODA 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 연루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무능이 한국인 피살로 이어졌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사태 발생 이후 캄보디아 내 범죄자 송환을 외교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는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