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천600톤급 잠수함(장보고‑Ⅲ Batch‑Ⅱ 사업)의 1번 함인 장영실함 진수식이 오늘(2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장보고‑Ⅲ는 3천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입니다. 장영실함은 길이 89m로, 앞서 개발된 Batch‑Ⅰ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3천t급·길이 83m)보다 외형이 커졌고 잠수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와 눈과 귀에 해당하는 소나체계의 성능을 개선해 정보처리와 표적탐지 능력을 높였ㅇ며, 육상표적 타격 능력도 강화했습니다.

안정성이 검증된 리튬전지를 탑재해 잠항시간과 함께 최대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작전 중 노출될 위험을 줄였습니다. 다양한 저감기법을 적용해 수중 방사소음을 줄임으로써 은밀성도 개선했습니다.
추진기 고장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함정기동이 가능하도록 보조추진기를 탑재해 생존성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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