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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APEC, 함께 협력해 AI혁신 공동번영 이루자”

2025-10-22 14:39 경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함께 협력해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한 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22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합동세션 모두발언에서 "AI디지털 전환을 위해 APEC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챗GPT에 물어보았다"고 화두를 던졌습니다.

구 부총리는 "(챗GPT는) 회원국 정부는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인적자원 개발과 인프라·투자를 촉진해야 하며, APEC 전체는 디지털 기술의 안전성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며 "내년에 마련될 APEC 경제정책보고서에 안전한 AI생태계 조성과 디지털격차 완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제시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은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이틀차 일정으로, 회원국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들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합동 세션입니다.

구 부총리는 "AI 발전이 한국 경제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신념으로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기반과 ICT 인프라에 강점이 있는 한국이 선도할 수 있는 AI 로봇, AI 자동차 등 피지컬 AI 7대 프로젝트에 R&D, 규제 완화, 금융 패키지 등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펼쳐 전 국민이 AI를 한글처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1일)부터 시작된 재무·구조개혁장관회는 내일(23일)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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