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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책사 배넌 “트럼프, 2028년 대통령 당선…3선 비책 있다”
2025-10-25 17: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로 활동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책사로 활동했던 보수 인사 스티븐 배넌이 트럼프의 3선 출마 계획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배넌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3선을 금지한 22차 수정헌법을 우회할 계획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 계획을 개발하는 팀의 일원임을 시사했습니다.
수정헌법은 "어떤 사람도 두 번 이상 대통령으로 선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배넌은 "트럼프가 2028년에 대통령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그 사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적절한 시점이 오면 우리가 그 계획이 무엇인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는 수개월째 세 번째 임기에 출마할 의사를 공공연히 언급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그는 2019년의 ‘타임’지 표지를 편집해 2024년, 2028년, 2032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가상의 선거 캠페인 표지판들이 나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