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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경찰 보면 공포…직권남용 고발 검토”
2025-10-27 19:1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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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된 지 23일 만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언제 또 잡아 가둘지 공포를 느낀다고 작심 비판했는데요.
경찰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서를 나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3시간에 걸친 오늘 조사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기존에 다 이야기했던 것들을 다시 재확인 이라고 그래야 되나.오늘 조사가 과연 필요했나."
선거법 위반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지 23일 만에 출석 조사를 받은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경찰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갖느냐 하면 불안합니다. 공포를 느낍니다. 언제 나를 잡아 가둘 수도 있겠구나."
이 전 위원장 변호인은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무영 / 이진숙 전 위원장 변호인]
"불필요하게 출석해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한 행위이기 때문에 직권남용죄에 해당된다."
이 전 위원장은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 의혹이 제기됐던"이재명 대표도 현행범'이라는 SNS 글의 작성 취지도 설명했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만약에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때문에)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지 않은 민주당이 또는 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표가 직무유기 현행범이다, 이 논리를 이야기를 한 겁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 체포는 적법했다며 조사 내용을 검토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조아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