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디젤잠수함로는 북한 핵잠 능가못해…핵잠 승인 대단한 의미”
지난 13일 국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진출처: 뉴시스)
안규백 장관은 "디젤 잠수함의 잠항 능력과 속도로는 도저히 북한이 준비하고 있는 핵 잠수함을 능가할 수가 없다"며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은 "군사적 측면에서 대단한 의미가 있고, 전략 자산으로서 우리가 충분히 여건을 갖추는 이런 결정적 계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잠수함이 건조될 것으로 알려진 미국 '필리조선소'에 잠수함 건조 설비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새벽에 나온 사안이라 파악이 필요하다"면서도 "한미 간에 추가적인 논의를 반드시 해야 될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