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최대 이익…3분기 누적 16조원

2025-10-31 11:27   경제

 (사진=뉴시스)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6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KB금융지주는 어제(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6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3천941억원)보다 16.6% 불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최대 기록입니다.

신한은 4조4609억원, 하나 3조4334억원, 우리 2조7964억원으로 누적 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 10.3%, 6.5%, 5.1% 늘었습니다.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익을 합치면 약 16조원에 이릅니다.

시장금리 하락과 환율 변동 등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했지만, 이자 이익이 증가하고 증시 활황으로 주식매매 관련 수수료 등이 커지며 수익을 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