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동산 가격 상승 핵심은 과잉 유동성…소비쿠폰 푸는 게 상승 원인"
오세훈 "한강버스, 한달 동안 보완…고장나도 경미할 것 침소봉대하면 안 돼"
오세훈 "연애편지? 명태균 만나달라는 간절한 메시지 제가 거절하고 있다는 것"
오세훈 "명태균, 여론조사 김종인 위원장에게 갔다고 자백…대납시킬 이유 없어지는 것"
△인터뷰 전문
-이제 정부가 서울 집값 잡겠다면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를 했습니다. 이후에 서울 현장 많이 돌아다니시던데 어떻습니까? 지금 현장이?
=아유 걱정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사실 조합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이 마음이 맞아야 진도가 나가거든요. 그런데 이번 1015 대책 발표된 이후에 이 자금 부족. 다시 말해서 분담금 부담도 있죠. 또 이사를 나가야 허물고 새로 지으니까 이주비도 필요한데 은행에서 돈 나올 길이 다 막혀 있으니까 자금을 충분히 쌓아놓고 재개발 재건축하시는 분들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의 경우에는 나는 이 사업 반대야 이렇게 입장이 바뀔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이제 안에 분파가 생겨서 갈등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시간이 늘어지고 못할 수도 있고 금융 비용이 더 늘어나고 이제 이런 점을 걱정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지금 말씀하시는 건 공급 부분에 있어서 재개발 재건축이 잘 돼야 이제 공급이 늘어날 텐데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이제 대출이 막히니까 더 어려워졌다 이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보통은 이 재개발 재건축하는 분들만 새 집이 생기는 걸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그 집이 새로 지어지면서 한 30에서 50% 정도 물량이 늘어나거든요. 거기에 구축에 사시던 분들이 신축으로 들어가고 또 빈 집에 또 들어가고 하는 이 주택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가 재개발 재건축이 되는 건데 이게 지금 근본부터 흔들리니까 걱정들이 많으신 거죠.
-이제 서울시에서 이제 자체적으로 공급 계획 여러 개 발표하셨어요. 31만 호 얘기도 하셨고 그런데 오래 걸리잖아요.공급이. 이거 집값 잡는 데 어떻게 오래 걸리진 않을까요?
=과거에는 18년 6개월 걸리던게 지금은 12년 만에 가능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수 있었는데 막판에 변수를 만들었죠.
-이제 다음 달에 김윤덕 교통부 장관도 만나신다고 들었는데 지금 여권에서는 중앙 지방 지자체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권한을 중앙 정부를 갖고 와야겠다. 그래야 공급이 빨라진다. 국가 주도적으로 좀 해야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김 장관 만나면 어떤 얘기를 하시려고 그래요?
=국토부가 감당 못할 일입니다. 서울에만 해도 지금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430개나 되거든요. 그럼 국토부가 어떻게 관리할 겁니까? 또 일부에서는 구청으로 내려주면 빠르다고 그러는데 서울은 동일 생활권입니다. 도로도 공통이고 상하수도도 공통인데 자치구별로 따로따로 하게 되면 오히려 엇박자가 나죠. 그러니까 이게 다 적립된 이미 관행으로 굳어진 제도들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거 무리하게 정부에서 회수를 하겠다고 그러면 이제 부동산에도 당파성이 들어가고 이념이 들어가고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겁니다.
-민주당은 서울 집값 올린 게 오 시장이다 그러면서 지난 3월 토지 거래 허가제를 푸는 바람에 시장이 들썩이면서 이게 집값 상승까지 이어졌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하도 많이 하셔서 제가 오늘 자료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보시면은요. 이게 이제 작년 연말까지고 이게 올 초 작년 연말 올 초 변화인데요. 가격 상승률 완전히 보합세로 내려가죠. 거래량 완전히 3분의 1 토막 나죠. 제일 많을 때에 비해서 한국은행도 KB금융연구소도 또 하나금융연구소도 전부 지금 부동산 가격 내려앉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하다 하는 분석을 할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오세훈이 정치적인 욕심 때문에 그랬다 이런 말들은 다 사실은 터무니없는 얘기고요. 실제로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정책실장이 했던 김수현이라는 분 부동산 정책을 총괄했는데 그분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과잉 유동성 유동성이 많이 공급돼서 그것이 금융 시스템을 통해서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거다. 말을 복잡하게 했지만 한마디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 오른다 이 얘기입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미 한 번 풀었죠. 두고 보십시오. 내년에도 풀고 내후년에도 또 소비 쿠폰 한다고 그럴 겁니다. 이런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지 다른 게 아니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공급이고요.
-그러면 결국 이 돈 많이 풀려서 집이 집값 올랐다는 건데 10·15 대책은 도저히 그게 대안이 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제 공급 대책이 세 번째 기다렸는데 안 나와 세 번 발표했잖아요. 세 번 다 공급 대책이 제대로 작동할 것 같지 않으니까 그때부터 이제 소비자들이 패닉 사기 시작한 거죠.
-민주당이 비판하는 게. 이건 집 얘기는 아닌데 한강 버스 비판을 많이 해요 민주당 쪽에서는. 내일부터 재운항하는데 한강 버스 이제 문제없이 다니는 겁니까?
=네. 한달동안 운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보완을 했습니다. 한국 해양교통공단에서 다 관리합니다. 아마 고장이 나도 경미한 고장이 있을 텐데요. 버스도 고장나고 택시도 고장납니다. 그걸 너무 침소봉대하면 안돼요. 타보신분들은 다 굉장히 만족해서 만족율이 86% 입니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민주당하고 각을 많이 세우게 되는 이유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이겠죠.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이 되시는데 명태균 리스크 이번 국감 때 본인 출석도 했고 민주당이 상당히 비판하고 있고 뭐 특검 조사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잘 넘어가실 수 있는 거예요?
=죄 지은만큼 각자 책임지게 될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국정감사에 나와서 예상외의 소득이 있었어요. 무슨 연애편지니 뭐니한게 명태균이 만나달라는 간절한 메시지였는데 이게 제가 만남을 거절하고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열댓번의 비공표 여론조사를 저희한테 주고 저희가 대납시켰다는 건데 핵심이 그건데 그 열댓번이 저희한테 안 오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여의도 연구원장한테 갔다는 걸 이번에 자백을 했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그럼 저희가 대답시킬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이제 수사만 남았습니다.
-수사만 남았다? 받으시는거죠?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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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연애편지? 명태균 만나달라는 간절한 메시지 제가 거절하고 있다는 것"
오세훈 "명태균, 여론조사 김종인 위원장에게 갔다고 자백…대납시킬 이유 없어지는 것"
△인터뷰 전문
-이제 정부가 서울 집값 잡겠다면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를 했습니다. 이후에 서울 현장 많이 돌아다니시던데 어떻습니까? 지금 현장이?
=아유 걱정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사실 조합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이 마음이 맞아야 진도가 나가거든요. 그런데 이번 1015 대책 발표된 이후에 이 자금 부족. 다시 말해서 분담금 부담도 있죠. 또 이사를 나가야 허물고 새로 지으니까 이주비도 필요한데 은행에서 돈 나올 길이 다 막혀 있으니까 자금을 충분히 쌓아놓고 재개발 재건축하시는 분들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의 경우에는 나는 이 사업 반대야 이렇게 입장이 바뀔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이제 안에 분파가 생겨서 갈등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시간이 늘어지고 못할 수도 있고 금융 비용이 더 늘어나고 이제 이런 점을 걱정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지금 말씀하시는 건 공급 부분에 있어서 재개발 재건축이 잘 돼야 이제 공급이 늘어날 텐데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이제 대출이 막히니까 더 어려워졌다 이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보통은 이 재개발 재건축하는 분들만 새 집이 생기는 걸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그 집이 새로 지어지면서 한 30에서 50% 정도 물량이 늘어나거든요. 거기에 구축에 사시던 분들이 신축으로 들어가고 또 빈 집에 또 들어가고 하는 이 주택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가 재개발 재건축이 되는 건데 이게 지금 근본부터 흔들리니까 걱정들이 많으신 거죠.
-이제 서울시에서 이제 자체적으로 공급 계획 여러 개 발표하셨어요. 31만 호 얘기도 하셨고 그런데 오래 걸리잖아요.공급이. 이거 집값 잡는 데 어떻게 오래 걸리진 않을까요?
=과거에는 18년 6개월 걸리던게 지금은 12년 만에 가능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수 있었는데 막판에 변수를 만들었죠.
-이제 다음 달에 김윤덕 교통부 장관도 만나신다고 들었는데 지금 여권에서는 중앙 지방 지자체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권한을 중앙 정부를 갖고 와야겠다. 그래야 공급이 빨라진다. 국가 주도적으로 좀 해야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김 장관 만나면 어떤 얘기를 하시려고 그래요?
=국토부가 감당 못할 일입니다. 서울에만 해도 지금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430개나 되거든요. 그럼 국토부가 어떻게 관리할 겁니까? 또 일부에서는 구청으로 내려주면 빠르다고 그러는데 서울은 동일 생활권입니다. 도로도 공통이고 상하수도도 공통인데 자치구별로 따로따로 하게 되면 오히려 엇박자가 나죠. 그러니까 이게 다 적립된 이미 관행으로 굳어진 제도들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거 무리하게 정부에서 회수를 하겠다고 그러면 이제 부동산에도 당파성이 들어가고 이념이 들어가고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겁니다.
-민주당은 서울 집값 올린 게 오 시장이다 그러면서 지난 3월 토지 거래 허가제를 푸는 바람에 시장이 들썩이면서 이게 집값 상승까지 이어졌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하도 많이 하셔서 제가 오늘 자료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보시면은요. 이게 이제 작년 연말까지고 이게 올 초 작년 연말 올 초 변화인데요. 가격 상승률 완전히 보합세로 내려가죠. 거래량 완전히 3분의 1 토막 나죠. 제일 많을 때에 비해서 한국은행도 KB금융연구소도 또 하나금융연구소도 전부 지금 부동산 가격 내려앉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하다 하는 분석을 할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오세훈이 정치적인 욕심 때문에 그랬다 이런 말들은 다 사실은 터무니없는 얘기고요. 실제로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정책실장이 했던 김수현이라는 분 부동산 정책을 총괄했는데 그분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과잉 유동성 유동성이 많이 공급돼서 그것이 금융 시스템을 통해서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거다. 말을 복잡하게 했지만 한마디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 오른다 이 얘기입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미 한 번 풀었죠. 두고 보십시오. 내년에도 풀고 내후년에도 또 소비 쿠폰 한다고 그럴 겁니다. 이런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지 다른 게 아니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공급이고요.
-그러면 결국 이 돈 많이 풀려서 집이 집값 올랐다는 건데 10·15 대책은 도저히 그게 대안이 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제 공급 대책이 세 번째 기다렸는데 안 나와 세 번 발표했잖아요. 세 번 다 공급 대책이 제대로 작동할 것 같지 않으니까 그때부터 이제 소비자들이 패닉 사기 시작한 거죠.
-민주당이 비판하는 게. 이건 집 얘기는 아닌데 한강 버스 비판을 많이 해요 민주당 쪽에서는. 내일부터 재운항하는데 한강 버스 이제 문제없이 다니는 겁니까?
=네. 한달동안 운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보완을 했습니다. 한국 해양교통공단에서 다 관리합니다. 아마 고장이 나도 경미한 고장이 있을 텐데요. 버스도 고장나고 택시도 고장납니다. 그걸 너무 침소봉대하면 안돼요. 타보신분들은 다 굉장히 만족해서 만족율이 86% 입니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민주당하고 각을 많이 세우게 되는 이유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이겠죠.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이 되시는데 명태균 리스크 이번 국감 때 본인 출석도 했고 민주당이 상당히 비판하고 있고 뭐 특검 조사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잘 넘어가실 수 있는 거예요?
=죄 지은만큼 각자 책임지게 될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국정감사에 나와서 예상외의 소득이 있었어요. 무슨 연애편지니 뭐니한게 명태균이 만나달라는 간절한 메시지였는데 이게 제가 만남을 거절하고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열댓번의 비공표 여론조사를 저희한테 주고 저희가 대납시켰다는 건데 핵심이 그건데 그 열댓번이 저희한테 안 오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여의도 연구원장한테 갔다는 걸 이번에 자백을 했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그럼 저희가 대답시킬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이제 수사만 남았습니다.
-수사만 남았다? 받으시는거죠?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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