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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황남빵 맛있다”…이 대통령, 200상자 보냈다

2025-10-31 19:17 국제,정치

[앵커]
시진핑 주석, APEC 공식 디저트인 경주 황남빵을 극찬했다고 하는데요.

그 빵 미디어센터에서도, 인기여서 동이 났다고 합니다.

경주 미디어센터 연결해 취재 뒷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이서영 기자, 시진핑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극찬했다면서요?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 APEC 정상회의장 입장하면서인데요,

중국 측 통역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황남빵 맛있습니다"라고 통역하는 듯한 목소리가 담긴 겁니다.

[현장음]
"황남빵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환영의 뜻에서 황남빵 200상자를 중국 측에 보냈습니다.

이 곳 미디어센터에서도 APEC 공식 디저트 황남빵은 금방 동이 났습니다.

[현장음]
"<왜 이 빵을 고르셨어요?>

한 중국 기자에게 왜 먹냐고 묻자 "동료들이 다 맛있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질문2] 전 세계 취재진이 그 곳 미디어센터에 있는 거죠? 오늘 개막이니 북적북적하겠네요?

A2. 뒤에 보이시나요?

400석 규모 브리핑실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대형 모니터에는 정상회의 소식이 실시간 중계됐는데요,

외신 기자들, 눈을 떼지 못한 채 중계도 하고 인증샷도 남기고 취재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울리아나 / 러시아 취재기자]
"이번 APEC 관심 취재 사항은 AI의 이점과 위협이겠죠, 물론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양과 서양 측이 충돌하지는 않는지가 큰 관심이죠."

K-푸드스테이션은 오늘도 줄이 길었습니다.

[레이몬드 / 대만 기자]
"김치는 한국의 아주 유명한 반찬이라서 거의 모든 식사 때마다 나왔어요. 꽤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질문3] 각국 정상들이 회의하는 동안 영부인들은 함께 불국사를 찾았다면서요?

A3. 저는 상당히 인상깊게 봤는데요.

대한민국 국보 불국사를 찾은 해외 영부인들 모습 함께 보실까요?

김혜경 여사는 한복을 차려 입고 6개국 정상 배우자들을 맞았습니다.

[아만다 럭스 / 뉴질랜드 영부인]
"정말 멋진 드레스입니다. 한복? 정말 멋지네요. 오늘 일정 정말 기대가 큽니다."

김 여사는 복주머니에 핫팩을 넣어 선물했는데요,

다들 복주머니를 꼭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고요.

다도와 명상도 함께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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