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다음달 14일까지

2025-11-07 08:08   정치,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강원도 원주시 산림항공본부에서 열린 산불진화 관·군 합동훈련 점검에서 산불대책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연장안을 재가하면서 수사 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대통령실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란특검은 지난 5일 이 대통령에게 내란특검법 제10조 제4항에 따른 3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연장안을 재가하면서 수사 기한은 내달 1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