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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나와 잠시 걷기만 해도 가을을 느끼기 좋습니다.

저는 경복궁 옆 가을단풍길에 나와있는데요.

샛노란 가로수 사이로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맑은 데다 낮 기온 크게 올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3.9도에 머물며 추웠지만 낮에 15도까지 오릅니다.

어제보다 3도 높고, 평년기온도 웃도는 겁니다.

다른 지역도 강릉 16도, 대전과 전주 15도, 대구 16도, 부산은 18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해져 내일 아침 출근길은 6도 안팎에 그칩니다.

이후 큰 추위 없이 일교차만 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 깨끗하고 자외선도 보통 수준으로 바깥활동하기 좋습니다.

당분간도 비 소식 없는 쾌청한 날씨 이어집니다.

요즘 감기며 독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에도 기온 차이가 심한 만큼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껴입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효자로 가을단풍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날씨]낮 기온 쑥 ‘큰 일교차’…맑고 공기 깨끗